
발가락이 쫙 펴지는 이유, 정상일까요?
아기 발바닥을 살짝 문질렀는데
발가락이 오므라드는 게 아니라 엄지발가락이 위로 쭉 펴지고 나머지 발가락이 부채처럼 벌어졌다면?
처음 보면 “어? 이상한 거 아니야?”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.
하지만 이것은 신생아에게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바빈스키 반사입니다.
오늘은 바빈스키 반사가 무엇인지,
언제까지 정상인지,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까지
부모님 눈높이에서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📌 바빈스키 반사란?
**바빈스키 반사(Babinski Reflex)**는
아기 발바닥의 바깥쪽을 뒤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쓸어 올렸을 때
✔ 엄지발가락이 위로 젖혀지고
✔ 다른 발가락이 부채처럼 벌어지는 반응을 말합니다.
이 반사는 신생아에게는 정상입니다.
🧠 왜 이런 반응이 나타날까요?
바빈스키 반사는 뇌의 **피질척수로(운동신경 경로)**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원시반사입니다.
성인의 경우 같은 자극을 주면
발가락이 아래로 오므라들지만,
아기는 신경 억제 기능이 미성숙해
엄지발가락이 위로 펴지는 반응이 나타납니다.
👉 즉, 아기에게는 정상
👉 성인에게 나타나면 비정상
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.
📅 언제 나타나고 언제 사라질까?
| 시작 시기 | 출생 직후 |
| 가장 뚜렷한 시기 | 0~6개월 |
| 점차 약해지는 시기 | 12개월 전후 |
| 완전 소실 시기 | 보통 18~24개월 |
✔ 두 돌 전까지는 나타날 수 있음
✔ 2세 이후 지속되면 진료 필요
👣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
1️⃣ 아기를 편하게 눕힌다
2️⃣ 발바닥 바깥쪽을 부드럽게 쓸어올린다
3️⃣ 엄지발가락이 위로 올라가면 정상 반응
⚠️ 주의
- 날카로운 물건 사용 금지
- 강한 압박 금지
- 아기가 울거나 긴장하면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
📊 한눈에 보는 바빈스키 반사 정리표
| 0~12개월 | 엄지 위로, 나머지 벌어짐 | 없음 |
| 18개월 이전 | 나타날 수 있음 | 없음 |
| 24개월 이후 | 사라지는 것이 정상 | 지속 시 상담 필요 |
| 좌우 차이 | 양쪽 동일 | 한쪽만 나타남 |
| 반응 없음 | 드묾 | 신경 이상 가능성 |
🚨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✔ 한쪽 발만 반응하는 경우
✔ 두 돌 이후에도 강하게 지속
✔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
✔ 다른 발달 지연과 동반되는 경우
특히 운동 발달이 늦거나
다리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경우는
소아 신경과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👶 바빈스키 반사와 다른 반사의 차이
| 모로반사 | 갑작스런 자극 | 팔 벌림 | 4~6개월 |
| 잡기반사 | 손바닥 | 손 움켜쥠 | 3~4개월 |
| 바빈스키 반사 | 발바닥 | 엄지 위로 | 18~24개월 |
👉 하반신 신경 발달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
🧡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핵심
✔ 신생아에게는 정상
✔ 두 돌까지 나타날 수 있음
✔ 좌우 대칭 중요
✔ 성인에게 나타나면 비정상
바빈스키 반사는
“이상한 반응”이 아니라
아기의 신경계가 아직 성장 중이라는 증거입니다.
🌱 바빈스키 반사와 발달의 관계
이 반사가 사라진다는 것은
뇌의 상위 중추(대뇌피질)가 성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
즉,
✔ 걷기 준비
✔ 균형 능력 발달
✔ 정교한 다리 움직임 가능
으로 이어지는 성장 신호입니다.
❓ 엄마들이 자주 묻는 질문
Q1. 발가락이 너무 많이 벌어져요. 괜찮나요?
👉 신생아 시기에는 정상입니다.
Q2. 발을 자주 움찔해요.
👉 자극에 예민할 수 있으나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.
Q3. 두 돌인데 아직 보여요.
👉 소아과 상담을 권장합니다.
📌 마무리
아기의 작은 발을 만졌을 때
엄지발가락이 쭉 펴지는 모습은
처음 보면 낯설고 걱정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바빈스키 반사는
신경 발달 과정 중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단계입니다.
중요한 것은
✔ 시기
✔ 좌우 대칭
✔ 다른 발달과의 연관성
입니다.
육아는 작은 신호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.
오늘도 우리 아기의 성장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세요